2025 AI 엑스포 씨이랩 부스 현장 취재 [방진복 입었나 보안경 썼나 AI가 스캔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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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복 입었나 보안경 썼나 AI가 스캔해 "통과" 씨이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AI엑스포'서 AI 기반 영상 분석 SW·HW 선보여 "검사 통과! 검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정 구역 안으로 입장해 주세요."

방진복을 입은 사람이 검사기 앞에 똑바로 섰다. 카메라로 스캔하더니 화면에 ‘통과했다’는 말이 나온다. 보안경을 쓰고 방진복을 제대로 입었으니 먼지 한 톨 허용하지 않는 산업 현장에 들어가도 된다는 뜻이다.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씨이랩 직원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엑스포)에서 이렇게 시범을 보였다. 씨이랩은 이번 전시에 ‘엑스아이바(XAIVA)’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On-Device)’를 들고 나왔다. 이날 직원이 시연한 제품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다.

‘기기에 탑재된 AI’라는 의미다. 공장에 들어가기 전 복장을 갖췄는지 AI가 검사한다. 제대로 입었으면 ‘통과해도 좋다’고 나온다.

그렇지 않으면 ‘10분 뒤 다시 검사 받기’를 권한다. 한 번 검사 받을 때마다 1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 모든 과정을 기록해 보고서도 써 준다.

‘어느 직원은 한 번에 통과했으며 몇몇 직원은 방진복 착용이 미흡하여, 지정된 시각에 재도전해 통과했다’, 등의 내용을 포함한 메시지와 이미지가 출력되었다.

최원준 씨이랩 마케팅팀장은 “AI를 안 써 본 사람은 ‘정말로 사람이 검사하는 일을 대체할 수 있느냐’고 의심한다”며 “씨이랩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 정확도는 98% 이상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씨이랩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를 올해 출시했다.

최 팀장은 “지난해 엑스포에서 관람객이 ‘AI 기술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느끼고 돌아갔다면, 올해는 ‘실제로 사업에 적용되면 어떤 장점이 있을지’ 알아보았다”며 “이번에 처음 선보인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 시연을 체험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기관 사람들은 엑스아이바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들려줬다. 전시회 현장에 함께 출품한 엑스아이바는 AI 기반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이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SW)다.

작업자가 안전한지 24시간 점검한다. 작업복을 제대로 입었는지, 허가되지 않은 보안 구역을 드나드는지 나타낸다.

최 팀장은 “작업자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감지하고, 안전 사고나 화재도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씨이랩은 국내 기업이라는 장점을 살려 고객 맞춤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최 팀장은 “씨이랩 연구소는 현장 환경에 맞춘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생기는 위험 상황을 미리 파악해 사고를 막고,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국제인공지능대전 AI EXPO KOREA 현장 인터뷰 취재 ▼ 씨이랩 인터뷰 (1:36:03 ~ 1:39:45) https://www.youtube.com/live/R3kyhoqok98?feature=shared 하이라이트 클립 1: https://www.youtube.com/clip/Ugkx5jWXolnNn8_weCnlSF4iu2Yb2H__SVER 하이라이트 클립 2: https://www.youtube.com/clip/UgkxfHLRh_EByWiER9uF2rOolw-RsQHxFD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