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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산업 현장형 피지컬 AI 확산 위한 통합 모델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사업(비전 AI)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씨이랩은 피지컬 AI 확산 흐름에 맞춰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센서, 카메라, 레이더 등을 통해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AI가 상황을 판단한 뒤 로봇과 장비가 직접 행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피지컬 AI는 현실 공간에서 이동·조작·협업 등 물리적 상호작용을 수행하며 산업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AI 성능 검증 이후 확산 단계에서 인프라 운영 부담, 비용 증가, 현장 신뢰성 검증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하며 실제 적용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씨이랩은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자 회사가 집중한 세 가지 핵심 사업 영역인 ‘AI 인프라 운영-비전 AI 분석-디지털 트윈 기반 검증’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구조를 통해 피지컬 AI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를 통해 대규모 AI 모델 구동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자원 운영을 지원한다. 아스트라고는 GPU 자원의 자동 할당과 모니터링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AI 성능 저하나 유휴 자원의 낭비 없이 기업의 인프라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비전 AI 영역에서는 실시간 영상 분석 솔루션 엑스아이바와 비디고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식·판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 솔루션은 사람, 객체,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로봇이나 설비 제어로 연계해 피지컬 AI의 핵심인 ‘인지-추론-판단’ 구조를 실제 현장에 구현한다.
또 디지털 트윈 솔루션 엑스젠과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실제 현장 적용 전 단계에서 충분한 검증 환경을 구축한다. 씨이랩은 가상 공간에서 로봇 이동 경로와 작업 동작, 설비 간 간섭 여부를 3D 시뮬레이션하고 자체 생성된 합성 데이터 기반의 AI 모델을 적용해 현장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이는 휴머노이드, AMR 등 물리 시스템이 투입되는 환경에서 충돌 위험과 예외 상황을 사전에 예측·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씨이랩은 AI 인프라 운영-비전 AI 분석-디지털 트윈 기반 검증을 연결한 통합 구조와 산업 특화 AI 모델을 통해 제조, 물류, 로봇,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