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아스트라고 AIDC 인프라스트럭처 데이 202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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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씨이랩이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AstraGo AIDC Infrastructure Day 2026 |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내 AI 인프라의 AIDC 전환 컨퍼런스'를 표방하는 이번 자리는 대기업 계열사의 AI 인프라 리더와 데이터·AI 조직장, IT 기획 및 구매 책임자를 초청해 기보유한 AI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업 인프라는 범용 서버 중심에서 고밀도 GPU를 요하는 AI 데이터센터(AIDC)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체계의 부재로 비효율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부서별로 분산 도입된 GPU 자원을 전사적으로 통합 관리하지 못해 유휴 자원과 부족 사태가 공존하는 이른바 '자원 사일로(Silo)' 현상이 기업들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씨이랩은 이 자리에서 흩어진 AI 인프라 자원을 실제 AIDC처럼 통제한다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물리적으로 분산된 자원을 하나의 풀(Pool)로 묶어 스케줄링하고, 사용 현황을 데이터로 가시화해 경영진의 의사결정 근거로 삼는 방식이다.

나아가 글로벌 IT 벤더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JLL(존스랑라살) 등 유력 파트너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최적화된 AIDC 구축 청사진을 공개한다. 하드웨어 구성부터 입지 선정,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원 배분까지 기업이 AIDC 전환 과정에서 마주하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행사장에는 도입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엔비디아 DGX Spark 2대를 현장에서 구동하며, GPU 진단 솔루션 'AstraMon(아스트라몬)'으로 자원 현황을 파악하고,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AstraGo(아스트라고)'가 이를 배분·스케줄링하는 과정을 시연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씨이랩 채정환 대표는 "AI 인프라는 단순한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과 최적화 단계로 진입했다"며 "기업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차세대 인프라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